류현진, 13일 텍사스 슈어저와 선발 맞대결..WC 레이스 ‘빅매치’ 성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이 슈어저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9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와 토론토에서 몇 차례 슈어저와 선발 맞대결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히 어긋났다.
류현진은 통산 텍사스를 상대로 3경기에 선발등판했고 17.1이닝을 투구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슈어저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9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토론토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텍사스와 홈 4연전 선발투수를 확정했다. 1차전 크리스 배싯을 시작으로 류현진, 기쿠치 유세이, 케빈 가우스먼이 순서대로 등판한다. 텍사스에서는 데인 더닝, 맥스 슈어저, 조던 몽고메리, 네이선 이볼디가 차례로 나선다.
시리즈 2차전을 맡은 류현진은 슈어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올여름 뉴욕 메츠에서 텍사스로 트레이드 된 슈어저는 올시즌 26경기에서 147.1이닝, 12승 6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이적 후 7경기에서는 39.2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와 토론토에서 몇 차례 슈어저와 선발 맞대결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히 어긋났다.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류현진은 지난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해 시즌 2패째를 안았다. 수치는 나쁘지 않았지만 투구 내용은 지난 5번의 등판에 비해 날카롭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은 올시즌 강팀으로 거듭난 텍사스를 상대로 시즌 8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라 시즌 4승과 첫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통산 텍사스를 상대로 3경기에 선발등판했고 17.1이닝을 투구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지난해 3.1이닝 6실점(ND)으로 부진했지만 2021시즌에는 두 번 맞붙어 7이닝 2실점(패전), 7이닝 무실점(승리)을 각각 기록했다.
텍사스에는 '옛 동료'들이 있다. 다저스에서 함께 뛴 코리 시거, 토론토에서 함꼐 뛴 마커스 세미엔이 팀 타선의 주축이다. 다만 류현진을 상대로 시거는 2타수 무안타, 세미엔은 5타수 무안타로 약했다.
토론토와 텍사스는 현재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0일까지 토론토가 텍사스를 0.5경기차로 앞서고 있지만 두 팀 모두 3위 시애틀 매리너스를 추격하고 있다. 중요한 길목에서 텍사스와 슈어저를 만나는 류현진이 어떤 피칭을 펼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막바지로 향하는 2023 MLB, 타격부문 타이틀 홀더는 누구?[슬로우볼]
- 첫 PS 앞두고..10년의 사막 생활 마치는 ‘수비 장인’ 아메드[슬로우볼]
- 타티스의 허벅지에 무너진 앤서니 리조 그리고 뉴욕 양키스[슬로우볼]
- 7년을 기다렸지만..휴스턴이 여전히 포기하지 않은 ‘특급 유망주’[슬로우볼]
- 코레아 이후 끊긴 줄 알았는데..다시 살아나는 ‘전체 1순위 스타’ 명맥[슬로우볼]
- 팔 땐 언제고? 클리블랜드는 왜 웨이버 시장 ‘큰 손’이 됐을까[슬로우볼]
- 이변은 없었다..눈물겨운 노력만 남은 LAA, 또 연장된 ‘실패의 역사’[슬로우볼]
- MVP 후보일 줄 알았는데..결국 ‘용두사미’ 유력한 채프먼의 시즌[슬로우볼]
- 단독 1위 올라선 시애틀, 이젠 ‘2001년의 추억’ 놓아줄 수 있을까[슬로우볼]
- 신은 그에게 최고의 재능을 줬지만 그에 걸맞는 몸은 주지 않았다[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