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전력 질주로 만든 득점...팀은 역전패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9. 1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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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빠른 발을 이용해 득점을 만들었다.

배지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1번 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이어 잭 수윈스키의 2루타가 이어지며 추가 득점, 2-0으로 앞서갔다.

애틀란타 선발 앨런 위난스는 6 1/3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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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빠른 발을 이용해 득점을 만들었다.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배지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1번 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45 기록했고 팀은 2-5로 졌다.

6회초 빠른 발을 이용해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중전 안타로 출루한 그는 다음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우익수 방면 2루타 때 전력 질주, 홈까지 들어왔다.

배지환은 빠른 발을 이용해 득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상대 송구가 빠르게 전달돼 홈에서 접전이 벌어졌으나 슬라이딩으로 상대 포수 태그를 피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이어 잭 수윈스키의 2루타가 이어지며 추가 득점, 2-0으로 앞서갔다.

이 리드를 오래 지키지는 못했다. 바로 이어진 6회말 한 점을 허용한데 이어 7회에는 2사 1, 2루에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중견수 키 넘기는 타구를 허용,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으며 2-3으로 뒤집혔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맷 올슨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 2점을 더 허용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이날 피츠버그 타선은 6회를 제외하면 집중력이 아쉬웠다. 이날 득점권에서 6타수 1안타, 잔루 4개 기록했다.

7회초 조슈아 팔라시오스가 3루타로 무사 3루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득점에 실패한 모습은 이날 경기를 말해주는 가장 대표적인 장면이었다.

선발 루이스 오티즈는 5 1/3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 호투했으나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7회 등판한 콜린 셀비는 3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힘든 하루를 보냈다.

애틀란타 선발 앨런 위난스는 6 1/3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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