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등 방산협력 강화… 印 무역장벽 낮추기 주력 [G20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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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파트너로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 양자 정상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진행한 인도, 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포함해 이번 순방 기간 총 20여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고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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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太 핵심 파트너… 전략적 협력”
디지털·전기차·우주 등 범위 확대
양국 산업협력위원회 설치 추진
연내 원산지 증명서 전자교환 개통
부산엑스포 유치전에도 힘 쏟아
윤석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파트너로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연내에 40억달러(약 5조3000억원) 한도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2023년부터 2026년까지)을 체결해 인도의 고부가가치 기반시설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 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디지털·그린 프로젝트 등 연평균 7% 이상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인프라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진행한 인도, 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포함해 이번 순방 기간 총 20여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고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또 각 정상 회담장에 부산엑스포 관련 책자를 비치하고 “부산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도 힘을 쏟았다. 이날 오전에는 인도 뉴델리 마하트마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해 G20 정상들과 헌화·식수 행사에 참여했다.
뉴델리=곽은산 기자, 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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