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청약경쟁률 5대 1…“AI 성장 가능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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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나스닥 상장을 앞둔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5대 1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 9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ARM와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는 이번 IPO(기업공개)를 위한 설명회에서 투자자들에게 인공지능 성장 가능성을 최대한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RM이 강점을 가졌던 핵심 스마트폰 칩 시장은 올해 정체됐지만 챗GPT나 기타 생성형 AI 시스템을 지원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에서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ARM의 IPO를 중개하는 28개 금융주관사단은 뉴욕 호텔에 100명 이상의 세계 최대 펀드 매니저들을 모아 이번이 AI 분야에서 큰 실적을 거둘 수 있는 기회라고 설득했습니다.
르네 하스 ARM CEO는 "AI는 어디에나 있을 것이며 모든 것이 Arm에서 실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RM 경영진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지불하는 로열티가 증가하면서 2025년 3월까지는 최소 20%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앞서 ARM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47~51달러로 제시했습니다.
ARM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최대 48억 7천만 달러를 조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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