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연준 이사 "연준 인플레 싸움 아직 끝나지 않아"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9. 11.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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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미쉬킨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쉬킨 전 이사는 현지시간 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좋게 나왔다"며 "그렇다고 인플레이션 과제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아직 너무 높다"며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원하는 수준으로 내려오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쉬킨 전 이사는 "하지만 이제는 연준이 충분히 했다는 가능성이 진짜로 생겼다"며 파월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제대로 말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나는 매파적인 쪽에 있지만 연준이 임무를 잘 해낸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만족스럽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미쉬킨 전 이사는 "연준이 미래에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표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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