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더위 사냥… 공포영화 몰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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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이후 추석 연휴 대목 전 틈새에 미스터리, 공포 영화가 연달아 개봉한다.
제74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공포·스릴러 영화 '이노센트'(6일 개봉)는 노르웨이 출신 각본가 겸 감독 에실 보그트가 연출한 두 번째 작품이다.
공포 영화도 여러 편 개봉한다.
아내 미유 역을 맡은 배우 김민채는 이 작품으로 미국 포틀랜드 호러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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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13일 개봉
여름 성수기 이후 추석 연휴 대목 전 틈새에 미스터리, 공포 영화가 연달아 개봉한다. 중·저예산 작품부터 쟁쟁한 배우가 출연한 할리우드 작품까지 다양하다.
공포 영화도 여러 편 개봉한다. god 출신 배우 데니 안이 주연한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13일 개봉)은 요즘 유행하는 차박(차내 숙박)을 소재로 했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끔찍한 일을 겪는 부부의 이야기다. 아내 미유 역을 맡은 배우 김민채는 이 작품으로 미국 포틀랜드 호러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산악바이크 동아리 멤버들이 치악산에 갔다가 겪는 기이한 일을 그린 공포물 ‘치악산’도 있다. 배우 윤균상, 김예원이 출연한다. 1980년대 치악산에서 토막 난 시신 10구가 수일 간격으로 발견돼 비밀리에 수사가 진행된다는 괴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영화는 13일 개봉할 예정이지만 강원 원주시와 원주 치악산에 있는 구룡사 등이 “지역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제작사는 “영화 내용은 허구라는 문구를 도입부와 엔딩 크레디트에 넣었다”며 맞서고 있다. 상영 여부는 12일 결정된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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