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로티도 벌벌 무대공포증 예방-치유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는 생전 공연 전 눈에 띄게 떨곤 했다.
무대 밖에서 못을 발견하면 행운이 온다는 그의 믿음 때문에 공연 관계자들이 일부러 못을 흘려두기도 했다.
윤동욱 YD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무대 공포 극복을 위한 근거 기반의 인지행동 치료 기법과 사례를 소개한다.
조주현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장은 "실효성 있는 무대 공포증 치유 및 예방 방법과 정책 지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는 생전 공연 전 눈에 띄게 떨곤 했다. 무대 밖에서 못을 발견하면 행운이 온다는 그의 믿음 때문에 공연 관계자들이 일부러 못을 흘려두기도 했다. 국내 한 바이올리니스트는 쾅쾅 소리가 날 정도로 등을 때려줘야 무대로 나가는 습관이 있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은 무대 공포증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살펴보는 패널 토크 ‘나를 만나는 시간―무대, 설렘과 공포 사이’를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 홀에서 연다.
윤동욱 YD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무대 공포 극복을 위한 근거 기반의 인지행동 치료 기법과 사례를 소개한다. 강경선 성신여대 음악치료학과 교수는 ‘빅파이브’ 이론(성격 요소를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증으로 나눠 평가)을 바탕으로 성격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설명한다. 김수연 AT자세움직임연구소장은 바른 동작과 자세로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는 보디 매핑 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무용가 김다애, 한국무용가 김서량, 피아니스트 정지원도 참여한다.
조주현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장은 “실효성 있는 무대 공포증 치유 및 예방 방법과 정책 지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선착순 200명 사전 등록 및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12일 재조사 신경전…野 “檢 정치행위” 檢 “수사지연 안돼”
- 마라케시 교민들 “도시 뒤덮은 비명소리…여진 불안에 車에서 쪽잠”
- 尹, 이르면 이번주 개각 검토…국방부 장관에 신원식 유력
- 尹 “한미일 협력, 인태지역 발전에 큰 기여”…바이든 “저의 집으로 같이 가자” 농담도
- “고기 먹는 꿈” 이재명 체력소진…“文 나서 만류해야” 野 내부, 출구전략 고민
- 유네스코, 2년만에 ‘군함도 결정문’ 낸다…“日, 관련국과 대화해야”
- 국힘 강서구청장 후보 등록 마감…김태우·김진선·김용성 경선
- 대전 신협 은행강도 베트남 다낭서 검거
- [단독]7월에 ‘위기가구’ 분류됐는데…전주 40대女, 빌라서 숨져
- 포탄 들고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려는 ‘北 1호 영업사원’…일주일 사진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