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단지 입체 분석] 사방이 숲·공원… 교통 여건 뛰어나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짓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만안구 석수2동 348번지 일원 화창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면적 39~84㎡ 48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73㎡ 21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면적별로 49㎡ 41가구, 59㎡ 169가구, 73㎡ 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역과 간선도로망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있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KTX·월판선 가까워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의 가장 큰 강점은 입지다. 서쪽엔 광명, 동쪽엔 판교신도시가 있어 양측의 완성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우선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 광명역도 차로 약 7분 거리에 있다. 또 월곶~판교선(월판선) 만안역(가칭)이 도보 거리에 계획돼 있으며, 광명역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도 공사중이다. 계획된 철도망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에 경수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가 지나고 있어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화창초등학교가 단지 근처에 있고 안양중, 안양여중, 충훈고, 안양고가 통학 가능하다. 안양시립 석수도서관이 단지 바로 옆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사방이 와룡산, 꽃메산, 석수산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다. 또 안양천, 충훈공원, 안양새물공원 등 여가시설이 두루 갖춰져있다.
도심 재개발 사업인 덕분에 단지 주변에는 편의시설이 많다. 광명역 부근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으며 중앙대병원도 있다. 안양1번가, 댕리단길, 안양중앙시장 등 주요 상권들이 가까워 쇼핑이나 외식하기 편하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예정돼 있고, 단지 내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다양한 조경이 계획되어 있다.
◇비규제지역이라 청약 문턱 낮아
작년까지만 해도 안양은 규제지역이었던 탓에 청약 문턱이 높았다. 하지만 작년 11월부터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지금은 청약 통장 가입기간이 짧은 사람들이 청약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2개월 이상 지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이미 집이 있는 사람이나 세대주가 아닌 사람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최근 5년 사이 청약에 당첨된 적이 있는 사람도 도전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은 원칙적으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지만 안양시는 과밀억제권역이어서 계약 후 1년이 지나야 분양권을 거래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과 광명역의 핵심 인프라를 모두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고, 훌륭한 교통 여건과 쾌적한 환경을 두루 갖춘 단지”라며 “뛰어난 입지와 인프라를 갖춘 만큼 차별화된 상품으로 준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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