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 억제할 뜻 없어...게임의 규칙 바꾸려는 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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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억제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하노이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관계에 성심을 다하고 있지만 중국은 통상을 비롯한 여러 문제에서 게임의 규칙을 바꾸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시 주석이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념이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이 경제적으로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규칙에 기반한 성공이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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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억제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하노이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관계에 성심을 다하고 있지만 중국은 통상을 비롯한 여러 문제에서 게임의 규칙을 바꾸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가 미국 핸드폰 사용을 금지한 것이 최근 사례라며 자신은 중국을 억제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중국과 관계를 분명히 하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순방 역시 중국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도·태평양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났을 당시 시 주석이 쿼드 문제를 제기했지만 쿼드는 중국을 고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시 주석이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념이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이 경제적으로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규칙에 기반한 성공이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에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지난 12년 간 다른 어느 정상보다 시 주석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조만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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