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견제’ 미국, 베트남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관계 격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에 나선 미국과 베트남이 양국 관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1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 관계 강화 및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에 나선 미국과 베트남이 양국 관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1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 관계 강화 및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베트남 공산당 외교위원회는 바이든 대통령과 쫑 서기장의 회담이 끝난 뒤 평화, 협력,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국 관계를 이같이 격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50년 동안 갈등에서 정상화를 거쳐 새롭게 격상된 단계로 올라갔다"고 평가한 뒤 "방문 기간에 경제와 기후 및 다른 사안에서도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쫑 서기장은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래야만 우리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쫑 서기장의 초청으로 이틀간 현지를 방문하기 위해 이날 오후 4시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바이든은 2021년 1월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베트남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또 국교 정상화 이후 현지를 방문한 5번째 미국 대통령이 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병용 기자 (kb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골든타임’ 다 돼가는데…피해 더 커지는 이유는?
- 윤 대통령, G20서 우크라이나 23억 달러 지원 발표…“재건 참여 확대 기대”
- 러 동방포럼 개막했는데…김정은 오나? 안 오나?
- 이재명, 조서 서명 거부…검찰 “12일 재소환 통보”
- 지금 교실에선 무슨 일이?…현직 교사가 말하는 ‘교권’ [뉴스를 만나다]
- 주머니에, 봉지에 쏙쏙…양주 4병 눈 깜짝할 새 절도
- 단백질 보충제 뚜껑 여니 필로폰?…3개국 연계 마약조직 적발
- 임플란트 심고 누런 콧물…‘임플란트 축농증’ 주의보
- [단독] 채 상병 소속 사단장, 대대장 땐 ‘1박2일’ 출연 해병 순직…“징계 없었다”
- 상대적으로 사회환원 인색한 외국계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