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2주만 체지방 8㎏대 감량 비법…"배고플때 콩물 먹어"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모델 한혜진이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한혜진의 14일 만에 체지방 8㎏ 만드는 가장 쉬운 비법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광고 촬영까지 2주가 남은 상황에서 인바디 검사를 했다. 그는 검사 결과에 대해 "100% 정확하지 않다. 컨디션과 수분량에 따라서 변동이 많기 때문에 이걸 맹신할 수 없다. 하지만 제 몸을 체크하는 하나의 수단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콩을 다녀와서 그 다음날이고, 많이 먹어서 복근이 없어졌다. 그래서 제 배에 사라진 복근을 찾아오도록 하겠다"며 여러가지 운동에 나섰다.

운동을 3시간 넘게 하고온 그녀는 저녁을 챙겨먹고, 다음 날을 맞았다. 이날도 역시 인바디 측정부터 했다. 4시간의 운동을 마친 그는 곤드레 소고기 볶음밥을 저녁식사로 챙겨먹었다.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저녁 먹는 시간을 지키는 편이다. 아무래도 저녁을 일찍 먹는 게 살이 잘 빠진다. 그 대신 밤에 잘 때 너무 배고프지만, 참고 잠이 들어야 한다. 안 그러면 살이 안 빠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로틴을 무조건 섭취하자는 주의"라며 계란 흰자와 새우·오징어·소고기 등을 언급했다. "쉐이크는 배고플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없애준다"며 "프로틴 쉐이크는 바쁜 스케줄로 공복이 길어져도 안정감을 준다"고 소개했다. 또 "너무 배고플 때는 콩물을 먹는다"고 밝혔다.

그 다음날 아침에 샤워를 한 한혜진은 "운동에 가기 싫을때는 샤워하고 운동복을 입고 생활한다"며 바나나와 토마토를 섞은 주스를 추천하기도 했다. 또 "제 메인 끼니는 한끼 정도 되는 같다"며 "앞 뒤로 두끼 정도 붙는 것 같다. 가벼운 간식의 개념이다. 즐거움을 주는 간식은 아니고 예를 들면 두부, 고구마, 과일주스, 견과류 등"이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다이어트를 이틀 남기고, 체지방이 8㎏ 대로 내려갔다. 한혜진이 공개한 체지방은 8.9㎏ 였고, 그는 "진짜 너무 행복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마지막 날 한혜진은 체지방 8.8㎏으로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원래 목표는 체지방 8.5㎏이었다. 조금 아쉽지는 하지만,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근육량이 유지됐는데, 매일 했던 인터벌 러닝 덕이었던 것 같다. 드라이스를 들고 하는 촬영이라 얇고 탄탄한 상체 만들기에 집중했다. 내일은 곱창에 레드와인을 먹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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