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 1. D-11 대회 준비 어디까지 왔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9월 22일~10월 22일)' 개막이 꼭 11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실 운영 등 파행 사태를 초래한 새만금 잼버리대회 후폭풍이 지자체가 개최하는 국제대회로 불똥이 튀면서 도와 산림엑스포조직위는 초긴장 속에 대회 성공 개최 준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잼버리 파행 불똥에 초긴장
가을태풍 대비 매뉴얼 마련
화장실 23곳 수시로 관리
지역 바가지요금 단속 강화
전 세계 최초로 열리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9월 22일~10월 22일)’ 개막이 꼭 11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실 운영 등 파행 사태를 초래한 새만금 잼버리대회 후폭풍이 지자체가 개최하는 국제대회로 불똥이 튀면서 도와 산림엑스포조직위는 초긴장 속에 대회 성공 개최 준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본지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준비 상황과 산림엑스포를 통한 강원 산림의 가치 등을 재조명한다.
도와 조직위는 10일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 발전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을 산림에서 창출하기 위해 전 세계 최초로 열리는 엑스포”라며 “대한민국 63%, 강원특별자치도 81.2%를 차지하는 산림의 역사와 문화, 생활, 생태 등의 전반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며 기후위기 시대의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회 성공 개최와 관련, 도와 조직위가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안전 관리와 함께 강풍을 비롯한 가을 태풍 변수, 새만금 잼버리대회에서 큰 문제가 됐던 화장실 등 위생시설 운영 관리, 치안, 교통 등이다.
도와 조직위는 가을 태풍 대비를 위해 행사장 내 전시관을 비롯한 대형텐트에 무게 1.2t 콘크리트 블록을 연결하고, 5.3㎞에 달하는 배수로 등 정비를 마쳤다. 강풍과 호우, 태풍 예보 발표시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비상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위험 단계별 비상근무 매뉴얼을 마련, 모의훈련도 이미 끝냈다.
엑스포장 내엔 기존화장실 5개소와 이동식 화장실 18개소 등 23개소를 1차적으로 운영한다. 여성화장실 칸만 140칸이며, 화장실 전담인력이 수시로 위생관리에 나선다. 대회 기간 화장실 혼잡이 발생할 경우엔 이동식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 엑스포장에는 치안센터 및 경찰기동대, 소방지휘본부 및 안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대회 개최에 앞서 치안 등 안전 문제를 빈틈없이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화장실 몰카 등 성범죄 발생시 치안센터로 즉시 인계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식음료 안전점검반이 상주 운영되며,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등 감염병 진단차량을 통해 실시간 점검에 나선다. 엑스포 개최 지역 바가지 요금 단속도 강화하는 한편 주차장은 외부주차장까지 합하면 총 4520면이 마련됐다. 셔틀버스는 7개 노선이 운영된다.
붐업 행사도 다양하다.
엑스포 기간엔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한민국 산림수도로! 국제심포지엄 등 학술행사와 2023 백두대간 평화트레킹대회를 비롯한 붐업 행사가 고성 등 각 개최 지역에서 열린다.
산림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 운영 당시 문제가 됐던 사안들이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선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조직위는 산림엑스포 관람 인원 목표를 132만명으로 잡고 있다. 박지은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치악산’ 상영 금지 가처분신청 심문서 공방…결과 관심
- 원주서 로또 1등 나왔다…1084회 전국 15명, 당첨금 각 17억4천만원씩
- 송이 계절 돌아왔다…11일부터 '전국최고 품질' 양양송이 공판 시작
- 원주 모여중 '학폭의혹' 김히어라 "폭행 피해 주장은 일방적"
- 춘천 역세권 개발 본격화 ‘춘천형 판교’ 탄력
- 에버랜드 "푸바오 중국 가는 날 협의 돌입… 내년 2~4월 추측"
- ‘손흥민 카페’로 유명한 춘천 ‘인필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
- "로또 1등 당첨금 32억원 찾아가세요"…작년 10월 추첨·인천 미추홀구 판매
- '설악산 등반객 40년지기' 중청대피소 10월부터 철거 예정
- 동해 오징어는 옛말? 서해안서 오징어 공수하는 동해안 횟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