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릉원주대 치과병원 마약류 의약품 의사 셀프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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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립대학병원이 의사들의 마약류 의약품 셀프처방을 제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국립대병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에서 운영하는 병원 16곳, 치과병원 7곳 등 국립대병원 23곳 중 14곳(60.9%)의 의사들이 자신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제한없이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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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립대학병원이 의사들의 마약류 의약품 셀프처방을 제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국립대병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에서 운영하는 병원 16곳, 치과병원 7곳 등 국립대병원 23곳 중 14곳(60.9%)의 의사들이 자신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제한없이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 강원대병원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을 비롯 경북대·경상국립대·분당서울대·세종충남대·제주대·창원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경북대치과·관악서울대치과·부산대치과·서울대치과병원 등 14곳이다.
마약류 의약품 셀프처방은 매년 약 8000명의 의사가 제재없이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자칫 오남용의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일부 의사는 1년에 16만정을 처방해 검찰에 수사 의뢰되기도 했다.
최연숙 의원은 “의사의 마약류 자가처방은 객관적 검증이 어렵고 의사의 건강도 해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진료의 질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국립대병원 뿐만 아니라 민간병원도 셀프처방 제한시스템 구축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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