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농업용 유용미생물배양시설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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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축산업 확대를 위한 30억원 규모의 농업용 유용미생물배양시설이 동해지역에 내달 건립에 착수해 내년 9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동해시는 건물사업비 12억원을 투입, 초구동 1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해시과학영농종합단지 1층에 318㎡ 규모로 배양실, 저온저장실 등을 갖춘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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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축산업 확대를 위한 30억원 규모의 농업용 유용미생물배양시설이 동해지역에 내달 건립에 착수해 내년 9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동해시는 건물사업비 12억원을 투입, 초구동 1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동해시과학영농종합단지 1층에 318㎡ 규모로 배양실, 저온저장실 등을 갖춘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어 장비구입비 18억원을 들여 강원대 산학협력단의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정 설계용역을 통해 자동멸균형배양기·발효시스템·배양구조시설 등 17종 23대의 균종별 장비, 설비시스템의 내부장비를 비롯해 유용미생물 4종(광합성균·고초균·유산균·효모균)을 배양하는 배양 장비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배양시설 건물 설계용역을 마치고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한 후 배양 장비는 이달 중 설치용역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년 7월부터 유용미생물 배양시설 시험 가동을 거쳐 9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농업용 유용미생물 시설이 설치되면 농업환경 개선은 물론, 친환경 농축산업 실천 확대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이 절감돼 수질·토양오염을 줄일 수 있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먹거리 제공이 가능해진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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