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장 "상위 1% 설계사들, 완전판매 문화 앞당길 것"

정병묵 2023. 9.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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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이 '상위 1%' 생명보험 설계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건전한 보험 모집질서와 완전판매 문화 정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생명보험협회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7회 '골든 펠로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골든 펠로우 같은 전문 모집인력은 우리 국민 삶의 동반자로서, 보험산업의 핵심자원이자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생명보험의 가치를 전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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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제7회 ‘골든 펠로우’ 인증식 개최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이 ‘상위 1%’ 생명보험 설계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건전한 보험 모집질서와 완전판매 문화 정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생명보험협회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7회 ‘골든 펠로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골든 펠로우 제도는 지난 2017년 우수인증 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협회가 도입했다.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 설계사 인증을 받은 이 중 장기근속, 보험계약 유지율 등을 종합 고려해 선발한다.

8일 제7회 ‘골든 펠로우’ 인증식에서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를 비롯해 생보사 대표들, 우수인증 설계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생명보험협회)
이날 정 회장은 “골든 펠로우 같은 전문 모집인력은 우리 국민 삶의 동반자로서, 보험산업의 핵심자원이자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생명보험의 가치를 전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생보사 대표이사님들도 골든 펠로우 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쏟아달라”며 “협회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올해 골든 펠로우 1000명을 선발했다. 올해 우수인증 설계사 1만3104명 중 약 7.6%에 해당한다. 특히 우수인증 설계사 인증대상이 되는 생명보험설계사 8만7653명 대비 약 1.14%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선정 설계사는 그만큼 높은 영업실적과 더불어, 높은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 판매 0건 등 모범이 되는 자격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올해 골든 펠로우 1000명은 현재 소속사에서 평균 23.6년간 활동했으며, 평균 연소득은 1억6643만원에 달한다. 또한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13회차(1년 이상) 99.1%(전년 대비 0.3%포인트↑), 25회차(2년이상) 95.8%(0.3%포인트↑)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생명보험 설계사 분들이 눈부시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앞으로도 완전 판매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해달라”라고 전했다. 인증식에 참석한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금융당국도 모집 채널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보험업계, 설계사분들과 적극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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