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 노비츠키 이후 21년의 기다림, 데니스 슈로더가 끝냈다…대회 MVP 선정 [농구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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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 노비츠키 이후 21년 만에 다시 독일 MVP가 등장했다.
그때 슈로더가 등장했다.
79-77, 2점차로 쫓긴 독일은 경기 종료 21초 전 슈로더가 환상적인 돌파로 쐐기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슈로더는 노비츠키에 이어 독일 국적을 가진 2번째 MVP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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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 노비츠키 이후 21년 만에 다시 독일 MVP가 등장했다. 그의 이름은 바로 데니스 슈로더다.
독일은 10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23 국제농구연맹(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결승에서 접전 끝에 83-77로 승리, 우승했다.
노비츠키가 이루지 못한 독일의 세계 정상. 슈로더와 ‘바그너 형제’, 그리고 유로리그에서 활약한 주축 선수들의 힘이 하나로 뭉쳐 조국을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대회 MVP는 슈로더의 차지였다. 그는 4강까지 7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17.9점 2.0리바운드 6.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그리고 세르비아와의 결승에선 33분 52초 출전, 2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결정적인 순간을 장식한 것도 슈로더였다. 알렉사 아브라모비치의 4쿼터 원맨쇼에 역전 위기에 놓인 독일. 그때 슈로더가 등장했다. 79-77, 2점차로 쫓긴 독일은 경기 종료 21초 전 슈로더가 환상적인 돌파로 쐐기 득점을 올렸다. 이후 세르비아는 단 1점도 넣지 못했고 실책까지 나오며 자멸, 독일에 정상을 내주고 말았다.
농구월드컵 역사상 유럽 선수가 2회 연속 MVP에 선정된 건 2002년 이후 21년 만이다. 공교롭게도 21년 전 열린 2002년 대회 MVP는 노비츠키였다. 그리고 슈로더는 노비츠키에 이어 독일 국적을 가진 2번째 MVP가 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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