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 공개됐다…소속사 후배 최리가 사진 게재
이승록 기자 2023. 9. 10. 23:41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71)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최리(28)는 10일 별다른 멘트는 따로 적지 않고 안성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대중에 공유했다.
최리와 안성기가 나란히 앉은 채 잔을 들고 포즈 취한 모습이다. 재킷 차림의 안성기는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살짝 머금은 모습이다. 한층 밝아진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검정색 원피스 차림인 최리도 안성기 곁에서 환하게 웃음 짓고 있다. 최리는 안성기와 같은 아티스트컴퍼니 소속이다.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인 사실은 지난해 9월 알려졌다. '배창호 감독 특별전'에 참석한 안성기가 다소 부은 얼굴에 가발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건강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고,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혈액암 치료 중"이라고 밝혔던 것이다. 당시 소속사는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민 배우 안성기의 투병 소식에 대중의 응원과 격려가 쏟아졌으며, 안성기도 꾸준히 공식석상에 오르며 대중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서 "안성기 배우가 제10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발전을 위해 힘써온 안성기 배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안성기의 시상식 참석 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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