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내가 만난 名문장/정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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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존 도어는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부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기후테크를 제시했다.
그리고 OKR(Objective Key Results), 즉 목표를 설정하고 핵심 결과로 이를 측정하라는 경영전략을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제시했다.
정확하고 과학적인 측정을 통해 우리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후테크를 통해 또 다른 산업혁명의 불을 피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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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도어의 OKR 레볼루션’ 중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존 도어는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부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기후테크를 제시했다. 그리고 OKR(Objective Key Results), 즉 목표를 설정하고 핵심 결과로 이를 측정하라는 경영전략을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제시했다. 기후테크란 온실가스를 줄이거나 기후변화 피해를 줄이는 기후적응 기술을 이용한 산업을 의미한다.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산업이자 국가의 신성장 분야다.
모든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출발점은 정확하고 과학적인 측정이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서는 정확한 배출량의 측정,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의 측정,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플럭스의 측정. 그것이 단순한 통계이든 복잡한 관측이든 간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할 수 있는 측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측정 기반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산업, 정책, 제도 등을 만들어 가야 한다. 정확하고 과학적인 측정을 통해 우리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후테크를 통해 또 다른 산업혁명의 불을 피워야 한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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