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인도 진출 청년들 만나 "인도시장 잠재력 커져…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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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10일(현지시간) 인도의 한국 청년 상공인들을 만나 "인도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시장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 동포들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인도 구르가온의 한 한식당에서 한국 청년 상공인들을 만나 인도에 오게 된 이유와 현지 생활, 코로나19 당시 한인사회 단합, 앞으로의 계획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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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인도 시장 겁내지 않고 과감히 도전"
김 여사, 간디 추모공원 찾아 "국제사회 평화"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10일(현지시간) 인도의 한국 청년 상공인들을 만나 "인도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시장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 동포들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인도 구르가온의 한 한식당에서 한국 청년 상공인들을 만나 인도에 오게 된 이유와 현지 생활, 코로나19 당시 한인사회 단합, 앞으로의 계획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한국 청년들이 여러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는 인도 시장을 겁내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들을 격려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일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뉴델리 동포 간담회에 참석했을 때 한 청년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포 청년들은 김 여사가 약속을 지켜 별도의 자리를 만들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주요 20개국(G20) 의장국 인도의 초청으로 영국, 일본, 호주, 브라질, EU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간디 추모공원인 라즈가트를 찾았다.
김 여사는 이들과 함께 인도의 지도자들에게 헌화하고 간디의 평화 정신을 되새겼다. 김 여사는 "간디는 종교, 인종, 계급 간의 화합을 위해 헌신한 진정한 세계의 지도자"라며 "간디의 사상을 초석으로 삼아 국제사회가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영국 총리 배우자 악샤타 머티 여사와 현대 미술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세계은행 총재 배우자 리투 방가 여사와 재회했다.
호주 총리 파트너 조디 헤이든 여사와는 호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시기 바란다"며 헤이든 여사를 초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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