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8월 CPI 0.1%↑로 재차 상승..."디플레 압력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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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상승으로 전환하고 생산자 물가지수(PPI) 경우 낙폭을 축소했다.
신화망(新華網)과 동망(東網) 등은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8월 물가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로 0.1% 올랐다.
애널리스트는 리서치 노트에서 "성장 안정화의 초기 징표가 나타나고 디플레 압력이 완화하고 있다. 이런 경향이 8월 상품(코모디티) 가격 상승에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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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8월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상승으로 전환하고 생산자 물가지수(PPI) 경우 낙폭을 축소했다.
경제에 안정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디플레 압력이 완화했다.
신화망(新華網)과 동망(東網) 등은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8월 물가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로 0.1% 올랐다. 시장 예상 중앙치 0.2% 상승을 0.1% 밑돌았다.
7월 CPI는 0.3% 하락해 2021년 2월 이래 1년5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8월 P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3.0%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7월은 4.4% 저하했는데 1.4% 포인트 낙폭을 줄였다.
현지 이코노미스트 저우하오(周浩)는 "인플레 지표가 약간 개선했다. PPI는 하락폭을 좁히고 완만한 회복 프로세스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우하오는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수요 부진을 나타내 당분간 추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앞서 공표한 8월 무역통계도 수출과 수입의 감소 페이스가 둔화했다.
정책 당국자가 수요를 촉진하고 디플레 회피에 애를 쓰는 상황에서 일련의 경제지표가 경기안정 징후를 엿보이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리서치 노트에서 "성장 안정화의 초기 징표가 나타나고 디플레 압력이 완화하고 있다. 이런 경향이 8월 상품(코모디티) 가격 상승에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수개월 동안 주택 담보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등 연달아 경기지원책을 내놓았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노동시장 회복이 감속하고 가계소득 전망도 불투명해 소비자 심리를 개선하는 데는 추가 정책 조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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