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세안·G20 정상외교 마치고 귀국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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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아세안·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외교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공군기지에는 인도 측에서 커우샬르 키쇼르 주택·도시업무부 국무장관, 거우랑가 랄 다스 외교부 동아시아 국장이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확대 기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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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에서 '국제사회 기여 확대' 발표
아세안에서는 '북핵 공조'·한중회담
20개국 양자회담 부산 지지 외교전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아세안·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외교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8분께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공군기지에는 인도 측에서 커우샬르 키쇼르 주택·도시업무부 국무장관, 거우랑가 랄 다스 외교부 동아시아 국장이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우리 측에서는 장재복 주인도대사 부부가 나왔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환송객들과 악수를 나눈 뒤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확대 기조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를 공여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단기 3억 달러, 중장기 20억 달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지난달 한미일 정상회의 후 3주 만에 만나 만찬장에서 1시간 30분간 환담을 나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별도의 양자 회담을 하며 관계를 다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5~8일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을 통해서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다수의 역내 다자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공조를 역설했다.
리창 중국 총리와의 한중회담을 통해 북한 문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의 역할을 해달라고 전하는 한편, 시진핑 중국 주석을 한국에서 준비 중인 한일중 정상회의에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도 방문국인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포함해 베트남, 캐나다, 싱가포르, 튀르키예, 나이지리아, 독일, 이탈리아 등 20개국과 양자회담을 열고 경제 협력 확대와 부산 엑스포 유치 외교전을 했다. 필리핀과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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