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15주년 콘서트 가득 채워줘서 감사해…핫티스트 있다면 우리는 계속된다"

정혜원 기자 2023. 9. 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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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PM.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2PM이 15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2PM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잇츠 투피엠'을 개최하고 15주년을 함께해 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잇츠 투피엠'은 2PM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개최한 콘서트로, 2017년 6월 열린 콘서트 '식스나이츠' 이후 약 6년 만에 열린 단독콘서트다. 공식 팬클럽 대상 선예매 오픈 이후 매진을 달성했고, 추가 좌석 티켓 역시 솔드아웃되며 2PM을 향한 팬들의 굳건한 응원과 애정을 실감하게 했다.

▲ 2PM.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우영은 "여러분 덕분에 정말 많이 행복했고,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군대도 다녀오고, 코로나도 겪고 그러면서 모두가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 텐데 우리가 여러분 앞에서 다시 우리의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언제일지 기다리기만 했다. 그 순간이 오늘 한번에 시원하게 해결되듯 저에게는 개운한 날이다. 오늘 저의 이 답답함을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2PM은 계속된다. 이유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닉쿤은 "이번 콘서트 6년을 기다렸다. 여러분들과 같이 기다렸다. 어제하고 오늘은 끔만 같았다. 너무 훅 지나가서 아쉽지만 이틀동안 좋은 추억이 많이 된 것 같다. 앞으로 2PM은 계속된다. 여러분도 계속 핫티스트로 있어달라. 그러면 2PM은 끝이 없다. 쭉 가는 거다. 15년동안 쭉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준호는 "이렇게 긴장되는 콘서트 오랜만이다. 여러분 만나기 1분 전에 준비를 하는데, 무대 위에 올라서서 음악들이 나올 때 여러분의 환호성을 잊지 못할 것 같다. 15년동안 함께 해 오던 멤버들과 음악들이 여러분들께 잘 다가가고, 아름답게 간직해줬다는 생각에 벅차고 설렜다"라며 "멤버 한명 한명 나올 때마다 큰 환호와 박수로 맞이해주셔서 큰 감동을 했다. 오늘 이렇게 즐거웠던 건 우리 6명이 있어서도 맞지만, 지금 이 순간을 함께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15주년이라는 게 사실 이루어지기가 힘든 시간인데 2PM을 세상에 있게 해준 진영이형과 JYP 식구들, 부모님 감사하다. 멤버들 다치지 않고 그 자리들을 지켜줘서 오늘 이 자리가 더 멋있게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2PM.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택연은 "6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회사가 바뀌는 변화가 있었는데도 6명이 함께 무대를 할 수 있는 게 행복이고 축복이다. 여러분들도 제가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를 계속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계셔서 우리가 같이 다시 춤을 출 수 있었다.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빨리 노력을 해서 여러분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준케이는 "2PM은 공연이 뜨겁다. 여러분과 뜨거운 시간을 보낸게 너무 행복했다. 2017년 이후로 완전체 콘서트를 오랜만에 하는데 잠실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멤버들을 만난게 너무 큰 행운이다. 오랜시간 지내다보니까 이런 괜찮은 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사람들과 15주년 콘서트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진심으로 고맙다. 우리를 지켜주는 모든 분들 진심을 다해 사랑한다"고 했다.

찬성은 "공연장에 오는게 참 설레고 좋았다. 공연을 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건 여전히 열정적이고 여전히 우리에게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모습들이다. 그런 눈빛을 받는 시간들이 축복인 것 같다. 우리에겐 커다란 일이고, 이런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무대 위에서 빛난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게 다 여러분이 비춰주기 때문이다.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한편 2PM은 한국 공연에 이어 오는 10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 아레나에서 '잇츠 투피엠'을 개최하고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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