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마에 저걸 어떻게 한거야? ♥이상순에 "이거 할 수 있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효리(44), 이상순(49) 부부의 코믹하면서도 알콩달콩한 일상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10일 남편 이상순과 함께한 짧은 영상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차량 안에서 찍은 영상인데,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의 이효리가 빨간색 빨대를 자신이 이마에 부착한 채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빨대를 어떻게 이마에 부착시킨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더니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을 향해 "이거 할 수 있어?"라고 물었는데, 이에 이상순은 캔을 이마에 붙이기 위해 노력하다 스스로 폭소하고 말아 웃음을 유발한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오붓한 일상이 팬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팬들과 동료들의 축복 속에 결혼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절친한 후배 가수인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8)를 위해 챌린지 영상을 공개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효리가 화사의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 영상이었다.
특히 이효리는 화장기 없는 민낯에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아이 러브 마이 바디' 챌린지에 나서며, 후배 화사를 향한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화사의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아이 러브 마이 바디'는 "가사에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소중하지만 잊기 쉬운 나의 몸(Body)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메시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이효리는 최근 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절친인 개그맨 신동엽(52)과 근황부터 지난 연예계 생활을 돌아보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효리는 신동엽이 연예계 활동 중 "불안했던 적 없니?"라고 묻자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효리는 "이게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더라. 텍스트로 옮기면 너무 무서운 얘기들이 된다"면서 "장난 속에 오가던 말을 텍스트로 옮기는 순간 '나는 끝나겠구나' 싶을 때가 너무 많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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