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 30도 오르내리는 늦더위…내륙엔 안개 주의

박양수 2023. 9. 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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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1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 동부와 산지에 5㎜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산지는 5㎜ 안팎, 광주·전남, 경북 동부 내륙, 경남 내륙 5∼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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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이어진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1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 동부와 산지에 5㎜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 동부 남해안은 새벽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산지, 전남권, 경북 동부 내륙, 경남 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예상된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산지는 5㎜ 안팎, 광주·전남, 경북 동부 내륙, 경남 내륙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북과 전북 동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 다른 지역도 안개로 가시거리가 1㎞ 미만인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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