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쳐' 한혜진 "친구에 거액 사기 당한 적 있어" 고백

사진=MBC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도망쳐' 한혜진이 친구에게 거액의 사기를 당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10일 방송되는 MBC '도망쳐'에서는 20대 사회초년생의 명의부터 영혼까지 모든 걸 앗아간 '악마'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에 출연진들은 과거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각자의 경험담을 꺼내놓는다.

먼저 풍자는 사회초년생 시절 압류 당한 일화를 털어놓는다. 휴대폰을 대신 개통해달라는 친한 언니의 부탁을 들어줬다가 몇 달 후, 요금이 미납됐다며 보증보험사에서 압류 고지 통보를 받은 것이다. 심지어 이를 언니에게 전하자 갑자기 태도를 바꾸며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고 한다.

한혜진 역시 "저도 친구도 잃고 돈도 잃은 적 있다"며 친구로부터 거액의 사기를 당한 적 있다고 고백한다. 처음엔 적은 금액이었고 약속한 날짜에 딱 맞춰 갚았기 때문에 이를 믿고 더 큰 금액을 빌려줬다가 결국 돌려받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상습범들의 전형적인 수법이지만 한혜진은 "그땐 알지 못했다"며 후회했다고 밝힌다.

'도망쳐'는 이날 밤 10시5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