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펜실베이니아 탈옥살인범, 변장 목격돼…1주일 넘게 도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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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남동부에서 1주일 넘게 도주 행각을 계속하고 있는 탈옥 살인범이 '변장한 모습'으로 여러 차례 목격되었다고 경찰이 말했다.
10일 주 경찰은 보도문을 통해 탈옥범 대닐로 수자 카밸캔티가 북부 체스터 카운티의 피닉스빌 인근에 밤중에 나타났다고 알렸다.
탈옥범은 현재 면도를 말끔히 하고 노란색 혹은 녹색의 후드 땀복에 검은 야구 모자 그리고 녹색의 수인 바지와 흰 신발을 신고 있다.
당국은 탈옥 살인범이 극도로 위험하다고 주민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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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빌(미국)=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남동부에서 1주일 넘게 도주 행각을 계속하고 있는 탈옥 살인범이 '변장한 모습'으로 여러 차례 목격되었다고 경찰이 말했다.
10일 주 경찰은 보도문을 통해 탈옥범 대닐로 수자 카밸캔티가 북부 체스터 카운티의 피닉스빌 인근에 밤중에 나타났다고 알렸다.
탈옥범은 현재 면도를 말끔히 하고 노란색 혹은 녹색의 후드 땀복에 검은 야구 모자 그리고 녹색의 수인 바지와 흰 신발을 신고 있다. 또 펜 주 번호판을 단 2020 화이트 포드 트랜싯 밴을 몰고 있다며 차 번호를 명시했다.
카밸캔티(34)는 2021년 헤어진 여자친구를 칼로 찔러 살해한 뒤 종신형을 받고 8월31일 주 형무소 이감을 기다리던 중 체스터 카운터 감옥에서 도망쳤다. 본래 조국인 브라질에서 살인죄로 수배 중인 사실을 여친이 경찰에 말할까 봐 여자를 살해했다고 검찰은 말하고 있다.
피닉스빌은 형무소가 소재한 곳에서 북동쪽으로 21㎞ 떨어져 있다. 당국은 탈옥 살인범이 극도로 위험하다고 주민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살인범은 휴식 운동장에 있다가 게 걸음으로 담을 넘은 뒤 면도날 철조망을 그대로 올라밟고 지붕을 가로질러 바깥 땅으로 뛰어내렸다. 간수가 수감자 수를 헤아릴 때까지 1시간 넘게 탈옥 사실이 발각되지 않았다. 탈옥 당일의 형무소 감시탑 간수는 파면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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