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북 시찰단 연해주 역 방문‥김정은 내일 출발 가능성"

나세웅 salto@mbc.co.kr 2023. 9. 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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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관측되는 가운데, 북한 시찰단으로 추정되는 무리가 북한과 러시아의 접경지인 연해주 하산역을 방문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TBS의 뉴스네트워크 JNN은 이들은 가슴에 북한 배지를 달고 있었으며, 역에서는 청소와 페인트칠 작업이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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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관측되는 가운데, 북한 시찰단으로 추정되는 무리가 북한과 러시아의 접경지인 연해주 하산역을 방문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TBS의 뉴스네트워크 JNN은 이들은 가슴에 북한 배지를 달고 있었으며, 역에서는 청소와 페인트칠 작업이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도 청소와 순찰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JNN은 보도했고,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러시아로 들어가기 위해 최종 점검을 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 역시 연해주 지역 정부 관계자가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로 11일에 출발할 듯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오는 12일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러 정상 간 회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338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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