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듀오’ 임원희·김종민, 일일 기상 캐스터 활약(미우새)

김지은 기자 2023. 9. 10. 22: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미우새’ 임원희와 김종민이 일일 기상 캐스터로 활약했다.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김종민이 SBS ‘8시 뉴스’의 일일 기상 캐스터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날씨 정보를 파악해 대본을 쓰는 작업부터 우왕좌왕했다. 임원희는 급기야 촬영 장소가 물빛공원에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갑작스럽게 바뀌자 “한강 여의도 공원”이라고 말하며 뉴스 제작진의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임원희는 버벅거렸던 리허설 때와 달리 “이곳의 날씨는 매우 덥고 습합니다”를 시작으로 대본을 완벽하게 전달해 배우의 위엄을 자랑했다.

다음은 김종민의 차례. 김종민은 대본 숙지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제작진은 “천천히 말할 것”을 주문했다. 또 체온을 측정하는 것에서 시민 인터뷰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갑작스러운 인터뷰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민은 버벅거리긴 했지만 시민 인터뷰에 성공했다. 이어 실수 없이 대본을 읽어 내려가던 김종민은 “한강 시민공원”이라고 잘못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