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어머니 점수 따려고 무리수…부추전 다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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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점수를 따려고 하다가 무리수를 뒀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의 어머니를 만났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진짜 큰일이 있다고 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의 동생에게 "어머니가 못 보신 것 같으니 들어갈 때 '준호 형 일 잘한다'라고 말해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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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준호가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점수를 따려고 하다가 무리수를 뒀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의 어머니를 만났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진짜 큰일이 있다고 했다. 나무를 옮겨야 한다는 것. 삽이 한 자루뿐이라 김준호 혼자 일해야 했다. 김준호는 "왜 삽이 한 자루일까?"라며 다음엔 삽을 사 와야겠다고 농담했다. 김준호는 나무를 옮기는 데 성공했다. 그러더니 "어머니 안 보시나?"라며 두리번거렸다. 김준호는 김지민의 동생에게 "어머니가 못 보신 것 같으니 들어갈 때 '준호 형 일 잘한다'라고 말해줘"라고 부탁했다. 김준호의 동생은 지령을 받은 대로 어색하게 말했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또 시켜도 돼?"라며 농담했다.
김준호는 부추전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런데 텃밭에 나가더니 부추가 아닌 파를 가져왔다. 김지민과 함께 텃밭에 나가서도 부추를 보고 그냥 풀이라고 우겼다. 서장훈은 "안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걱정했다. 김지민도 부추전을 해봤냐고 여러 번 물었다. 김준호는 해봤다면서 포기하지 않았다. 그런데 부추를 잘라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도 모르고, 채소는 너무 두껍고 크게 썰었다. 부추가루도 계량하지 않고 그냥 부어서 결국 이상한 반죽이 완성됐다. 심지어 태우기까지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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