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발달장애 子 대학입학 기적, 4년 졸업 너무 감사해”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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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이 아들의 대학교 졸업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9월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권오중이 출연해 아들의 대학교 입학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권오중은 아들의 대학 졸업에 대한 감격을 말하며 "애가 공부가 안 됐다. 어느 부분은 정상이고 어느 부분은 정상이 아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도 대학교 생각을 안 했다. 방법이 없으니까"라고 고등학교 졸업까지만 기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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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이 아들의 대학교 졸업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9월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권오중이 출연해 아들의 대학교 입학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권오중은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며 자원봉사를 시작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땄고, 몇 년 전에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알게 된 아들의 병명이 전 세계 15명이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권오중은 아들의 대학 졸업에 대한 감격을 말하며 “애가 공부가 안 됐다. 어느 부분은 정상이고 어느 부분은 정상이 아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도 대학교 생각을 안 했다. 방법이 없으니까”라고 고등학교 졸업까지만 기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들이 대학 가서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아내가 대학교 입학을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권오중은 “고등학교 졸업식이 마지막인 줄 알고 플래카드 만들고 했는데 애가 이야기를 꺼내 멘붕이 왔다”고 털어놨다.
권오중 아내는 대학교 수십 군데 원서를 냈지만 장애인 전형도 모두 떨어졌고, 입학 전날 열려있던 지방 대학에 비를 무릅쓰고 가서 원서를 내 아들을 대학교에 입학시켰다고.
권오중은 “비도 오는데 어떻게 가냐. 가지 말자. 꼭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 아내의 말을 전하며 “그 학교에서 오자마자 왜 이제 왔냐고. 입학 원서를 받아줘서 다음날 기적적으로. 대학교 4년을 졸업까지 했다. 너무 감사하게도”라고 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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