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900만원 강탈, 대전 신협 강도 피의자...베트남 다낭 카지노서 검거

박양수 2023. 9. 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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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고 달아난 뒤 베트남으로 출국한 용의자 A씨가 베트남 다낭 현지 카지노에서 붙잡혔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900만원을 빼앗은 뒤 미리 훔쳐 놓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A씨가 이미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 후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현지 경찰과 공조해 A씨를 추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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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12시 1분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헬멧을 쓴 남성이 침입해 현금 약 3천9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사진은 범행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신협으로 가는 용의자 모습. [독자 제공=연합뉴스]

대전의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고 달아난 뒤 베트남으로 출국한 용의자 A씨가 베트남 다낭 현지 카지노에서 붙잡혔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900만원을 빼앗은 뒤 미리 훔쳐 놓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범행 뒤 대전 권역을 국도로 드나들며 경찰을 따돌린 A씨는 이후 훔친 오토바이 2대를 모두 버리고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A씨가 이미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 후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현지 경찰과 공조해 A씨를 추적해왔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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