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9일간 여정 마무리…전국서 45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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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환경 축제인 '제27회 전북 무주반딧불축제'가 4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0일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반딧불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45만명(추정)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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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환경 축제인 '제27회 전북 무주반딧불축제'가 4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0일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반딧불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45만명(추정)으로 집계됐다. 전년(19만명)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열린 올해 반딧불축제에서는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26개 체험, 2개 전시, 15개 공연 등이 운영됐다. 특히 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없는 '3무(無)축제'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 7시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펼쳐진 폐막식은 무주군 학생 태권도시범단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군민의장 시상식,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군민들의 반딧불축제 주제곡 대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2024 무주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폐막 공연 초대 가수인 팝페라 가수 고현주와 윤도현 밴드도 무주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황인홍 군수는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참여해주신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 덕분에 올해 축제도 잘 마무리했다"며 "이 여세를 몰아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각 읍·면 주민 10명을 홍보대사로 위촉,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고품격 서비스 △식생활 문화 개선 △관광 환경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선을 보인 무주반딧불축제는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023 전라북도 대표 축제로 선정돼 차별성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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