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안재현, 결혼식→친양자 입양…'진짜' 가족되며 해피엔딩

신영선 기자 2023. 9. 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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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와 안재현이 가족이 됐다.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마지막회에서는 하늘이를 친양자 입양하며 진짜 가족이 되는 공태경(안재현), 오연두(백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에 돌아온 김준하(정의제)는 오연두, 공태경을 만나 친양자입양동의서를 내밀었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생부 김준하의 동의를 받아 친양자 입양 심판을 청구했고 김하늘이 아닌 공하늘과 함께 진짜 가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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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와 안재현이 가족이 됐다.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마지막회에서는 하늘이를 친양자 입양하며 진짜 가족이 되는 공태경(안재현), 오연두(백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태경의 집 별채에 들어가 살기로 한 공태경과 오연두는 가족들에게 "조촐하게 식을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가족, 친척, 지인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미국으로 떠나려던 장세진(차주영)은 아버지 장호(김창완)가 아픈 몸을 이끌고 공항까지 찾아와 돈봉투를 쥐어주자 마음을 돌려 장호에게 갔다.

장호는 끝까지 아버지만큼은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줄 거라 생각했다는 장세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아버지와 화해한 장세진은 공태경과 오연두가 결혼한다는 장호의 말에 "이제 아무렇지 않다"며 웃어 보였다. 

1년 후 장세진은 건강을 되찾은 장호, 주화자(이칸희)의 배웅을 받으며 미국으로 갔다.  

한국에 돌아온 김준하(정의제)는 오연두, 공태경을 만나 친양자입양동의서를 내밀었다. 

공태경은 김준하에게 고맙다고 인사한 뒤 "하늘이, 친양자로 입양해서 최선을 다해 키우겠다"고 말했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생부 김준하의 동의를 받아 친양자 입양 심판을 청구했고 김하늘이 아닌 공하늘과 함께 진짜 가족이 됐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꽃을 건넨 뒤 "연두야 고맙다. 네 옆에 있어줘서"라고 고백했다. 

서로를 끌어안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진짜가 나타났다!' 마지막회가 마무리 됐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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