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르면 내일 개각 발표 가능성

이송렬 2023. 9. 10.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1일 소폭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인사 준비는 어느 정도 돼 있다"며 "개각 폭과 시기는 전적으로 윤 대통령 결심에 달렸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예상된다.

한편 2차 개각을 전후로 내년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비서관들의 출사표도 점차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1일 소폭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인사 준비는 어느 정도 돼 있다"며 "개각 폭과 시기는 전적으로 윤 대통령 결심에 달렸다"고 말했다.

개각 대상은 국방부를 비롯해 1∼2개 부처 장관이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다. 그는 육군 중장 출신으로 윤 대통령의 국방 철학을 잘 이해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조만간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과 임기훈 국방비서관도 동시 교체돼 사실상 '안보 라인'의 전면 쇄신이 이뤄지는 모양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예상된다. 이명박 정부 시절 문체부 장관을 지내기도 한 특보는 과거 입증된 업무 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에 높은 기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거론됐으나 본인이 고사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차 개각을 전후로 내년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비서관들의 출사표도 점차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진복 정무·강승규 시민사회·김은혜 홍보수석의 차출 가능성이 점쳐진다. 주진우 법률·강명구 국정기획·전희경 정무1·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도 유력한 총선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