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이런 사람한테 지다니” 게임 룰도 이해 못한 나인우에 패배 [1박2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유선호가 게임에서 나인우에게 패배하고 억울해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잠자리 복불복에서 문세윤, 딘딘이 승리한 가운데 실내취침 할 사람을 한 명 더 뽑기 위해 삼목으로 10점 만들기 게임을 진행했다.
나인우와 유선호의 대결이 시작됐고, 유선호는 나인우에게 “우리 가위바위보 말고 이거 뽑아서 높은 사람이 먼저 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유선호는 4를 뽑았고, 나인우는 9를 뽑았다. 나인우가 “나 6이야 9야”라며 헷갈려 하자 딘딘은 “어쨌든 네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나인우는 새롭게 돌을 뽑지 않고 순서 정하기에서 뽑은 돌을 그대로 바둑판에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에 딘딘은 “애들이 조금 딸리는 것 같다”며 어이없어했다.
게임 내내 승부수를 띄우는 유선호와는 달리 나인우는 “어디 놔야 돼”라며 룰을 이해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나인우의 헤매는 모습에 딘딘은 “이 녀석을 오목을 할 줄 모른다. 지금 뭐 하는 짓이냐”라고, 김종민 역시 “모르는 거 같은데”라며 답답해했다.
딘딘이 “얘 진짜 이 게임 모르는 것 같다”라고 하자 연정훈은 제작진을 향해 “이 팀만 특별히 그냥 오목으로 두면 안 되겠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자꾸만 승리와는 멀어져 가는 나인우의 행동에 유선호 역시 “이 형 진짜 멍청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나인우는 숫자 5를 뽑아 숫자 10을 먼저 만들 수 있는 찬스를 얻었다. 나인우가 5를 뽑자 딘딘은 “끝났다”고 외쳤지만 나인우는 영문을 모른 채 “왜?”라고 물었다.
하지만 겨우 맞는 자리를 찾아 숫자 5를 내려놓은 나인우는 결국 게임에서 승리했다.
어쩌다 얻어걸린 나인우의 승리에 유선호는 “이런 사람한테 지다니”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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