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ERA 2.29’ 에이스 알칸타라 “매 경기 중요, 더 집중해서 던졌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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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집중해서 던졌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말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앞세워 8-2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기록을 더해 시즌 26경기 165.1이닝, 12승 6패 142탈삼진, 평균자책점 2.29가 됐다.
경기 후 알칸타라는 "매경기가 아주 중요한 상황이다. 더 집중해서 던졌다. 포수 양의지와 수비를 믿고 자신있게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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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기자] “더 집중해서 던졌다.”
두산이 삼성을 완파하며 주말 시리즈 승자가 됐다. 4경기에서 3승 1패다. 선발 라울 알칸타라(31)가 삼성을 눌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말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앞세워 8-2의 승리를 거뒀다.
결승타는 강승호가 쳤다. 2회말 선제 2타점 2루타를 치는 등 3안타 2타점으로 날았다. 양석환은 쐐기를 박는 3점포를 날리며 2안타 3타점 2득점 1도루를 만들었다. 호세 로하스도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좋았다.
그리고 마운드에서 팀을 이끈 선수는 알칸타라다. 6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쐈다. 6이닝 무자책. QS 호투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득점권에서 철통 같이 막았다.
이날 기록을 더해 시즌 26경기 165.1이닝, 12승 6패 142탈삼진, 평균자책점 2.29가 됐다. 다승은 단독 3위이고, 평균자책점은 1위 NC 에릭 페디(2.28)에게 바짝 붙었다. 이닝은 리그 최다 1위다.
2020시즌 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하며 두산을 떠났다. 3년 만에 돌아왔다. 일본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두산에서는 에이스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31경기 198.2이닝, 20승 2패 182탈삼진,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던 2020시즌 모습 그대로다.
이날도 중요한 순간 선발로 나섰다. 8일 시리즈 첫 경기에서 9회말 역전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전날 더블헤더에서는 1차전을 먼저 내주면서 1승 1패로 만족해야 했다. 이날 패하면 2승 2패. 5위 추격에 힘이 빠질 수도 있었다.
알칸타라가 가장 앞에서 팀을 이끌었다. 최고 시속 154㎞의 강속구를 앞세워 삼성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거의 1대1 비중을 보인 스플리터(26구)와 슬라이더(25구) 조합도 좋았다. 알칸타라가 호투를 선보이니 타자들의 방망이도 같이 춤을 췄다.
경기 후 알칸타라는 “매경기가 아주 중요한 상황이다. 더 집중해서 던졌다. 포수 양의지와 수비를 믿고 자신있게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취점을 내주지 않으려고 했다. 클리닝 타임 이전에 야수들이 많은 득점 지원을 해줘 편하게 공을 뿌릴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알칸타라는 “남은 시즌 내가 등판할 때마다 팀이 이기는 게 목표다. 지금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달려왔기에 끝까지 마무리 잘 해 꼭 가을야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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