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1일 ‘다크웹 위협 대응’ 행사 개최 외 [마이머니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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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불법 탈취된 금융정보나 랜섬웨어가 유통되는 다크웹에 대한 금융권 대응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금융권의 다크웹 위협 대응 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CTI는 다크웹 등 사이버 위협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험을 식별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도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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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1일 ‘다크웹 위협 대응’ 행사 개최
금융감독원이 불법 탈취된 금융정보나 랜섬웨어가 유통되는 다크웹에 대한 금융권 대응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다크웹은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망으로 가상자산 등을 이용해 불법 정보가 거래되고 있다.
금감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을 금융권에 소개하는 ‘테크 파인더(Tech Finder) 쇼케이스’ 행사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사에 다크웹 대응을 위한 신기술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핀테크 기업에는 금융권과 협업할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금감원은 핀테크 기업의 홍보 부스를 제작·지원한다.
‘금융권의 다크웹 위협 대응 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은행, 보험, 증권 등 주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다크웹 위협대응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를 활용한 다크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CTI는 다크웹 등 사이버 위협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험을 식별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도구를 말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크웹발 보안 위협에 대한 금융권의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한 CTI 기술력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 소통 및 협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홍콩서 글로벌 IR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8일 오전 홍콩에서 기획재정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자본·외환 시장 투자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고 10일 금융위가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피델리티를 비롯해 알리안츠, 캐피털 그룹, JP 모건 등 20여개 글로벌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의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ID 폐지 등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 배당 절차 개선 방안, 외국인의 국채 투자 비과세 등을 포함해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의 주요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의 투자 환경이 개선됐음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과 외환시장의 글로벌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아서 웬 홍콩 금융관리국 부청장을 만나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이 금융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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