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삼국지’, 진화는 계속된다

이진경 2023. 9. 10. 2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치열한 고도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모빌리티 엔진과 자율주행, 로봇, 디지털트윈(가상모형)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모빌리티에 특화한 생성형 AI 엔진을 구축하고, 신규 엔진을 활용해 현재 운영 중인 AI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국내외 여객·물류·서비스의 이동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AI 기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AI 엔진 박차
티맵, 대중교통·숙박 예약까지
쏘카, 네이버 손잡고 기능 개선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치열한 고도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공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여 고객을 잡아 두기 위한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8일 ‘넥스트 모빌리티(NEMO)’ 행사에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진화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모빌리티 엔진과 자율주행, 로봇, 디지털트윈(가상모형)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모빌리티에 특화한 생성형 AI 엔진을 구축하고, 신규 엔진을 활용해 현재 운영 중인 AI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국내외 여객·물류·서비스의 이동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AI 기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티맵은 대중교통과 숙박·식당 예약 기능을 합친 ‘슈퍼 앱(애플리케이션)’으로의 도약 계획을 밝혔다. ‘올 뉴 TMAP(v10.0)’에서는 길 안내, 주차, 대리, 전기차 충전 등 기존 운전자 위주 서비스에 더해 별도 제공하던 티맵 대중교통 서비스를 통합했다. 우티(UT) 택시 호출 서비스도 앞으로 올 뉴 티맵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항버스 조회·예약 기능을 신규 도입하고, 10월부터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도 추가한다.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위해 목적지 부근 숙박업소나 레저 활동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예약 기능도 연내 도입한다. 차량 관리·정비 서비스를 강화하고, 운전 습관과 차량 관리 이력을 활용해 중고차 판매 시 더 정교한 가격 산정 서비스를 연내 시작할 방침이다.

쏘카는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와 협력한다. 쏘카의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와 결합해 추천·예약 기능을 개선한다.

또 네이버 지도가 갖춘 국내 최대 수준의 장소 정보 데이터를 쏘카 플랫폼에 접목하고, 네이버 내비게이션에는 쏘카 카셰어링 차량·서비스를 탑재해 출발지나 목적지 주변에서 이용할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도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이진경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