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합참의장 "북러 회담·밀착, 푸틴의 절박한 상황 투영"

김선희 2023. 9. 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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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방증이라고 토니 라다킨 영국군 합참의장이 분석했습니다.

라다킨 합참의장은 현지시간 10일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러 양국의 밀착 움직임은 러시아 주변에 동맹이 얼마나 적게 남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푸틴이 절망의 상태에 빠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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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방증이라고 토니 라다킨 영국군 합참의장이 분석했습니다.

라다킨 합참의장은 현지시간 10일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러 양국의 밀착 움직임은 러시아 주변에 동맹이 얼마나 적게 남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푸틴이 절망의 상태에 빠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써 저지른 재앙적 실수를 투영하는 것"이라며 "러시아 국내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진단했습니다.

4년여 만의 러시아 재방문 전망이 나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내일(11일) 도착해 향후 푸틴 대통령과 대면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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