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왕이 불참”… 美·中 정상회담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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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19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유엔총회에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대신 한정(韓正) 국가 부주석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 실세인 왕 부장의 유엔총회 불참은 미국에서 오는 11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때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도 불참할 수 있다는 시그널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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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담 논의 기대 무산
왕이 訪美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미국 뉴욕에서 19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유엔총회에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대신 한정(韓正) 국가 부주석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 실세인 왕 부장의 유엔총회 불참은 미국에서 오는 11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때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도 불참할 수 있다는 시그널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최근 중국의 행보에서 11월 미·중 정상회의 개최 가능성을 낙관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 최근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에 중국이 자국 공무원에 대한 아이폰 사용 금지 등으로 강경 대응하면서 미 행정부 주요 인사의 방중으로 조성됐던 일부 화해 무드가 다시 경색되는 형국이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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