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뇌동맥류 수술, 이게 마지막일 수 있겠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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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윤계상이 뇌동맥류 수술 당시를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ENA 드라마 '유괴의 날'로 돌아온 윤계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계상은 3년 전 뇌동맥류 투병 중 수술을 받았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윤계상이 출연하는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오는 1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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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윤계상이 뇌동맥류 수술 당시를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ENA 드라마 '유괴의 날'로 돌아온 윤계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괴의 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되게 와닿았다. 부모의 입장, 자식에 대한 입장, 부부간의 사이,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저는 그렇게 정의를 내릴 수 있다. 그냥 너무 따뜻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빠 역할은 처음이냐는 물음에 "처음이다. 나름대로의 그 감정이 좀 느껴지더라. 같이 역할을 했던 유나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하다 보니까 정말 딸을 갖고 싶더라"며 "딸 아들 상관없이 원한다. 그건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라며 웃어 보였다.
윤계상은 3년 전 뇌동맥류 투병 중 수술을 받았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수술대에 누웠는데 혹시 이게 마지막일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다시 정신 차리게 되면 그래도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잘 살아 보겠다, 잘 살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흔들리지 않고 가고 싶은 길을 갈 것'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저 답게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행복해지고 확고하게 어떤 길을 잘 가고자 하면 그분들도 응원해 주시고 바라봐 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흔들리지 말고 잘 가자"고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윤계상은 '후진 인간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고 얘기를 했던 것에 대해서는 "항상 도리를 다 하려고 한다. 염치가 있고. 그거밖에 없는 거 같다. 제일 필수인 것 같다"고 솔직한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윤계상이 출연하는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오는 1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iMBC 박혜인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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