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은 계속된다" 15주년 맞은 원조 짐승돌 2PM의 뜨거운 귀환 [스한:현장] (종합)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2PM이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It's 2PM'(잇츠 투피엠)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PM(준케이, 닉쿤, 택연, 우영, 찬성, 이준호)이 9일 1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It's 2PM'을 열었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화려한 영상이 전광판에 나오며 2PM멤버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준케이의 카리스마 있는 보컬이 무대 시작을 알렸다. 2PM은 첫 곡으로 지난 2010년 발매 된 미니 앨범 'Still 2:00PM'(스틸 투피엠)의 타이틀곡 'I'll Be Back'(아윌비백)을 선보였다. 이어 'Jump'(점프), '미친거 아니야?', 'Hands Up'(핸즈업)을 열창했다. 특히 'Hands Up'이 시작 될 때 "다 같이 뛰어!" 라며 준케이가 호응을 유도하여 공연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이후 멤버들은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영은 "너무 오랜만이다. 2017년 '6Nights(식스나이츠)이후 오랜만에 만났다. 보고 싶었다"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준케이는 "9일 공연을 모니터링 한 후 수정할 부분들을 수정했다. 아마 오늘 공연이 더 재밌을 거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택연은 "어제보다 더 뜨겁다. 너무 좋다.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준케이는 "해외에서도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신 것으로 안다.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고, 각 나라별 언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우영은 영어로 인사를 했고, 찬성은 중국어, 닉쿤은 태국어, 택연은 스페인어, 준호는 일본어로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해야 해', 'Only You'(온리유), '어때?', 'I Can't'(아이캔트) 'Magic'(매직), '10점 만점에 10점'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을 이어갔다.
특히, '해야 해' 곡에 대해 2PM은 "최대한 빨리 팬분들 앞에 서야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다 보니 이렇게 제목이 만들어졌다"며 "코로나로 인해 팬분들께 무대를 못 보여 드렸었는데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데뷔 곡 '10점 만점에 10점'을 선보였을 때, 관객들은 곡의 후렴구 '10점 만점에 10점'을 다 같이 따라 부르고, 포인트 안무인 두 손을 머리 위로 들고 좌우로 흔드는 댄스를 따라하며 공연을 만끽했다.
이후 택연은 다음 무대를 선보기이 전, "가끔 멤버들이 따로 무대 하는 것을 보고싶다. 개인마다의 솔로무대를 보고 싶다"며 콘서트 속 '택연의 주크박스'를 진행하여 멤버들의 개인 무대를 요청했다.
이에 준케이는 지난 2014년 발매 된 솔로곡 'NO LOVE'(노러브)를 열창했고, 이에 팬들은 그의 모습에 감동하며 크게 호응했다. 준케이는 "그때 보단 제가 더 성장했다"고 전하며 솔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또, 준호는 'Give it to me'(기브 잇 투미)를 짧게 선보였고, 우영은 지난 2018년 발매된 솔로곡 'I like'(아이라이크)를 선보였다. 이어 찬성은 '향수' 무대를 선보였고, 닉쿤은 'Let it rain'(렛잇레인)을 열창했다. 특히 택연은 자신의 장기인 치아로 연주하는 '학교종이 땡땡땡'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택연은 "이 장기는 2PM 15주년을 기념해 보여드린다. 어디서 절대 못 보실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2PM은 '우리집', 'Again & Again'(어게인 앤 어게인), 'Without U'(위드아웃유), 'Heartbeat'(허트비트) 등 히트곡을 연이어 열창하며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Heartbeat' 무대를 선보일 때, 택연이 옷을 찢으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후 준케이는 "'Again & Again', 'Without U', 'Heartbeat' 곡들은 2PM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이고 지금의 우리를 잇게 한 곡이다"며 "15주년을 맞이해 정말 완벽히 준비해서 보여주고 싶었다. 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연의 마지막 순서를 소개하면서 찬성은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영상도 있으니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니가 밉다', 'Game over'(게임오버), 'Don't Stop Can't Stop'(돈 스탑 캔 스탑), 'Thank You'(땡큐)를 선보였다. 이후 15주년 케이크 컷팅식 시간을 가지며 각 멤버들마다 공연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우영은 "여러분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것이 너무 그리웠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닉쿤은 "좋은 추억이었고 행복했다. 앞으로의 2PM은 계속 될 것이다"고 했다. 또, 준케이는 "앞으로도 팬분들과 계속 같이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호는 "여러분의 환호성을 잊지 못할 것이다. 너무 감사하다"고 했고, 찬성은 "여전히 열정적이고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과 이런 시간을 갖는게 큰 축복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7년 6월 열린 콘서트 '6Nights' 이후 약 6년 만에 성사된 단독콘서트이다. 해당 공연은 공식 팬클럽 대상 선예매 오픈 이후 매진을 달성했고, 추가 좌석 티켓 역시 솔드아웃되며 2PM을 향한 팬들의 굳건한 애정을 입증했다. 2PM 여섯 멤버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했다.
한편, 2PM은 한국 공연에 이어 오는 10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It's 2PM' 일환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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