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가문의 영광’, 작품성은 없어… 생각 없는 분들 오세요” 폭소 [사당귀]

임유리 기자 2023. 9.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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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출연한 영화가 작품성은 없다는 배우 김수미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김수미가 개봉을 앞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배우 김수미가 보스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의 등장에 추성훈은 “이번에 잘 되겠다 우리 영화”라며 기뻐했다.

이에 김희철이 “왜 ‘우리는’을 붙이는 거냐”라고 묻자 김수미는 추성훈도 영화에 출연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숙이 “근데 연기는 잘했냐”라고 묻자 김수미는 “추성훈 씨?”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 모습에 김희철은 “보통은 김수미 선생님도 ‘그럼요’ 할 텐데”라고 말했고, 추성훈은 차마 고개를 들지 못했다.

전현무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대해 “누적관객 2천만 명에 육박하는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시리즈다”라며, “‘가문’자만 들어가도 일단 기대를 하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작품성은 없다. 그냥 코미디다”라고 갑자기 폭탄 발언을 해 모두에게 폭소를 안겼다.

이어 김수미는 “요즘 웃을 일이 별로 없지 않냐”라며, “생각 없는 분들 오세요. 아무 생각 없이 오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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