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석 전 행정관, 충주서 출판기념회…친윤계 축사

이밝음 기자 2023. 9.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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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행정관 중 가장 먼저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진 이동석 전 행정관이 10일 충북 충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전 행정관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열린 '바로 서는 충주-함께 동석해주세요' 출판기념회에는 대통령실 관계자 20여명과 윤상현 의원 등 충주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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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축전·배현진 축사…대통령실 관계자 등 500여명 참석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10일 충북 충주에서 '바로 서는 충주-함께 동석해주세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이 전 행정관측 제공).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대통령실 행정관 중 가장 먼저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진 이동석 전 행정관이 10일 충북 충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전 행정관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열린 '바로 서는 충주-함께 동석해주세요' 출판기념회에는 대통령실 관계자 20여명과 윤상현 의원 등 충주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친윤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개회사 축전을 보냈고, 배현진 조직부총장 등이 영상 축사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축하 화환도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상현 의원은 "이동석 전 행정관은 기자 생활, 대통령실 행정관을 하면서 탁월한 정치, 정무 감각을 익혔다. 한마디로 준비된 일꾼"이라며 "선의, 열의, 신의라는 세 가지 '의'를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장제원 의원은 개회사 축전을 통해 "오늘 행사가 이동석 전 행정관의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고민과 젊음의 열정을 충주시민 여러분과 공유하고, 의견과 지혜를 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배현진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이만큼 스마트하고 신의 있는 동료를 본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장래가 촉망되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이 전 행정관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영상 축사를 보내 "능력과 인품이 훌륭한 아끼는 충청도 후배"라고 했다.

이 전 행정관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인연을 소개하며 대통령실에서 경험을 충주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주에서 전국 최초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도 말했다.

MBN 기자 출신인 이 전 행정관은 지난 6월 대통령실을 나오면서 가장 먼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충주는 현재 3선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다.

1985년생으로 충주에서 교현초·충일중을 나왔고, 미국 스톤리지 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UC 산타바버라에서 정치학 학사,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동서화합미래위원회 수석대변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당선인 비서실 전문위원,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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