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런닝맨’ BTS 뷔, 도둑 의심 속 우승 “버킷리스트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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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가 도둑으로 의심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우승했다.
실제로 뷔는 개인 SNS를 통해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뷔는 처음과 마지막 라운드에서 의도적으로 실패를 유도했다는 의심을 받으며 도둑 후보로 떠올랐다.
투표 결과 도둑대장 의심을 받은 사람은 뷔였는데, 뷔의 정체는 도둑대장이 아닌 그저 도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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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방탄소년단 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뷔를 만나자 “예전부터 ‘런닝맨’ 출연 의사를 밝혔다. 한 번만 나가보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실제로 뷔는 개인 SNS를 통해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지석진은 그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뷔는 “항상 밥 먹을 때 ‘런닝맨’만 본다”며 ‘런닝맨’이 밥 친구임을 밝혔다.
뷔는 또한 멤버 가운데 누구를 제일 보고 싶었냐는 질문에 하하를 꼽았다. 하하는 자신의 노래 ‘당 디기 방’에서 가사를 통해 뷔의 ‘찐팬’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뷔 또한 공식 SNS에서 하하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하하는 “뷔가 날 똑바로 보면서 얘기하는데 설렌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뷔는 ‘런닝맨’ 멤버들 가운데 옆모습이 자신과 가장 비슷한 사람을 순위대로 골라야 했다. 1위로 꼽힌 사람은 확신의 배우상인 송지효였다. 유재석은 “지효가 제일 잘생겼다”며 인정했다. 뷔가 꼽은 2위는 김종국이었다. 지석진은 “소민이 밀렸어”라며 웃음을 안겼다.
뷔는 김종국을 2위로 꼽은 이유에 대해 “코가 정말 예쁘다”면서 “‘X맨’ 때는 진짜 더 잘생기셨는데”라고 과거까지 소환했다. 3위는 유재석이었다.
뷔가 선택한 순서에 따라 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뷔는 가장 먼저 지주가 되어 소작농들에게 코인을 받아갔다.
다음 미션에 앞서 유재석이 반란함으로 슬그머니 찾아왔다. 유재석이 코인 1개를 넣자 반란함이 마감되었는데, 이미 19개가 들어 있는 상황이었다.
미션이 끝난 뒤 19개를 넣은 사람의 정체가 밝혀졌다. 바로 뷔였다. 뷔는 반란에 성공해 다시 지주 자리를 되찾았고, 뷔가 가지고 있던 경기와 강원 지역은 전소민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미션은 페이크 너로, 농민팀과 도둑팀을 나눠 상대팀의 대장을 찾아내야 했다. 뷔는 처음과 마지막 라운드에서 의도적으로 실패를 유도했다는 의심을 받으며 도둑 후보로 떠올랐다. 그런데 뷔는 김종국이 도둑대장인 것 같다며 상대를 몰아갔다.
도둑대장 후보로 김종국과 양세찬, 뷔가 꼽혔다. 투표 결과 도둑대장 의심을 받은 사람은 뷔였는데, 뷔의 정체는 도둑대장이 아닌 그저 도둑이었다.
농민팀은 도둑대장을 색출하지 못해 승리하지 못했다. 농민대장 하하의 촉은 양세찬을 향하고 있었는데, 농민대장은 바로 김종국이었다. 양세찬은 그저 농민이었다.
이날 레이스 결과 무려 알코인 180개를 모은 뷔가 1등을 했다. 2등 송지효, 3위 김종국, 4위 유재석, 5위 전소민, 6위 양세찬이었다. 7위는 지석진, 하하는 꼴찌였다.
뷔는 “직접 이렇게 현장에 와서 같이 촬영할 수 있어서 좋고, 버킷리스트 하나 이룬 것 같다”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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