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귀국직후 국방·문체부 소폭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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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일부 개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장관에는 군 출신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고, 문체부 장관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유인촌 문화체육 대통령 특별보좌관이 물망에 올랐다.
국방부 장관으로 거론되는 신 의원은 육군 중장 출신으로 지난 7월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 때 윤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하는 등 윤 대통령의 국방철학에 가장 가까운 인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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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일부 개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장관에는 군 출신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고, 문체부 장관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유인촌 문화체육 대통령 특별보좌관이 물망에 올랐다.
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1일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에서 귀국한 뒤 2차 개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11일 바로 개각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을 교체하면 대통령실 내 국가안보실 2차장과 국방비서관을 교체하기로 한 데 이어 안보라인을 전면 쇄신하는 모양새가 된다. 윤석열 정부 1기 국방부 차관인 신범철 차관의 교체도 이뤄질 전망이다.
국방부 장관으로 거론되는 신 의원은 육군 중장 출신으로 지난 7월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 때 윤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하는 등 윤 대통령의 국방철학에 가장 가까운 인물로 꼽힌다. 문체부 장관 하마평에 오른 유 특보는 윤 대통령이 특보로 인선했을 때부터 후임 문체부 장관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여성가족부 장관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나 아직 적임자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발탁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지만 본인이 고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내년 총선에 대비해 본격적인 개각을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대통령실 내에서는 정치인 출신인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진우 법률·강명구 국정기획·전희경 정무1·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 등 비서관급에서도 출마자들이 대거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장관급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비롯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출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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