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의 마침표]역사는 지울수록 선명해진다

김윤수 2023. 9. 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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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군함도에 조선인 수백 명을 끌고 갔습니다.

그 가운데 상당수가 숨졌습니다.

일본은 8년 전 이런 군함도를 산업화의 상징이라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켰습니다.

대신 조선인 강제노역 사실을 알리겠다는 약속을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이 약속이 이행되지 않자 유네스크가 경고장을 꺼내들었습니다.

한국 등 관련국들과 대화를 지속하라는 결정문을 내겠다는 겁니다.

일본의 책임있는 후속조치를 지켜보겠습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역사는 지울수록 선명해진다.]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윤수 기자 ys@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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