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결혼 후 안정감 생겨…3년 전 뇌동맥류 수술, 보너스라 생각해 잘 살겠다”

한윤종 2023. 9. 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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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룸'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이 결혼 후 안정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10일 방송한 JTBC '뉴스룸' 인터뷰에는 ENA 드라마 '유괴의 날'로 돌아온 god 멤버이자 배우 윤계상이 출연했다.

한편 윤계상은 3년 전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후 삶에 대해 "수술대에 누웠는데 혹시 이게 마지막일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다시 정신 차리게 되면 그래도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잘 살아봐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달라진 삶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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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뉴스룸'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이 결혼 후 안정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10일 방송한 JTBC '뉴스룸' 인터뷰에는 ENA 드라마 '유괴의 날'로 돌아온 god 멤버이자 배우 윤계상이 출연했다.

이날 윤계상은 "요즘 친구들은 저를 장첸으로 안다. 제가 아이돌이나 가수였다는 걸 잘 모르시는 거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5세 연하의 뷰티 CEO 차혜영씨와 결혼식을 올린 윤계상은 "안정감이 있냐"는 질문에 "편안한 마음이 훨씬 더 커졌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뒤에 제 식구가 있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붙는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2021년 혼인신고 후 2022년 6월 5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윤계상은 ENA 드라마 '유괴의 날'에 어설픈 유괴범으로 출연, 처음으로 아빠 역할을 맡았다. 그는 "같이 연기한 배우 유나를 보니 딸을 너무 갖고 싶다" 전했다.

이어 '딸을 갖고 싶냐'는 질문에는 "둘 다 원한다. 아들, 딸 상관 안 한다.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2세 계획에 대해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윤계상은 3년 전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후 삶에 대해 "수술대에 누웠는데 혹시 이게 마지막일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다시 정신 차리게 되면 그래도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잘 살아봐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달라진 삶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저 답게 살아가야한다 생각한다. 스스로 행복해지고 확고하게 어떤 길을 잘 가고자 하면 그분들도 응원해주시고 바라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흔들리지 말고 잘 가자"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후진 인간 아니란 확신이 있다"고 표현했던 그는 "저는 항상 도리를 다하려고 한다. 염치가 있고. 그거밖에 없다. 제일 필수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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