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 효과?' 8% 확률에 '전체 2순위'…대박 행운에 웃은 고희진 감독, "귀한 자원이 왔네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분 좋게 지명했네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첫 출발을 기분 좋게 했다.
1순위로 '최대어' 김세빈이 선택된 가운데 2순위 선택권을 받은 정관장은 곽선옥의 이름을 불렀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생각보다 좋은 순위가 나와서 기분 좋게 지명했다"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발산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기분 좋게 지명했네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첫 출발을 기분 좋게 했다.
프로배구팀과 농구팀이 있는 KGC인삼공사는 최근 정관장으로 팀명을 변경했다. 배구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농구는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
배구단은 첫 공식행사부터 미소를 지었다. 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024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품었다.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추첨에 따라 결정된다. 페퍼저축은행(이하 AI 페퍼스)이 35%로 가장 많았고, IBK기업은행(30%), GS칼텍스(20%)가 뒤를 이었다. 정관장은 8%의 확률을 안고 있었고, 현대건설(4%), 흥국생명(2%), 한국도로공사(1%) 순으로 이뤄졌다.
이변없이 AI페퍼스의 구슬이 나온 가운데 2순위 구슬은 모두를 놀라겠했다. 정관장의 빨간색 구슬이 나왔다. 정관장 테이블에서는 환호가 들렸다.
1순위로 '최대어' 김세빈이 선택된 가운데 2순위 선택권을 받은 정관장은 곽선옥의 이름을 불렀다. 1m78.3㎝의 신장인 곽선옥은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용할 수 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생각보다 좋은 순위가 나와서 기분 좋게 지명했다"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고 감독은 "곽선옥은 고등학교 선수 중에서도 기본기가 좋고, 이해도도 높다. 밑에 학년을 보더라도 리시브나 기본기가 된 선수가 부족하다. 귀한 자원인데 우리 팀에 오게 돼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활용 여부는 천천히 결정할 예정. 고 감독은 "체력이나 기술 등 팀에 와서 하는 걸 보면서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곽선옥은 "구단 유튜브 등으로 정관장을 보는데 선수들끼리 분위기가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소영, 박혜민 등 내가 뛸 포지션의 선수들이 계시는데 많은 조언을 해주시면 받아들이겠다. 힘든 훈련이 있다고 예상하고, 고등학교와는 다르니 이겨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외발산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비 “옷 벗다 팬티 내려가 다 보여줘..고생하는 스타일리스트 미안”
- 고은아, 몰라보게 예뻐진 '환한 얼굴'…20대 때보다 '전성기 미모' 완성
- '활동 중단' 한성주, 12년 만에 대중 앞 선다..복귀 신호탄?
- 이효리 “엉덩이 거북이 문신에 시모 흠칫..제거하고 싶어” (짠한형) [종합]
- '혈액암 투병' 안성기, 건강 회복한 근황…이주영과 8년 만 재회 "아빠같이 챙겨주셔"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