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6년만 콘서트서 증명한 ‘원조 짐승돌’ 클래스 “셔츠 찢었을 때 호응 최고”

황혜진 2023. 9. 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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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투피엠/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이 6년 만에 연 콘서트에서 명불허전 '원조 짐승돌' 클래스를 재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는 2017년 6월 '6Nights'(식스나이츠) 이후 오랜만에 성사된 2PM 완전체 콘서트다.

공연의 포문을 연 곡은 'I'll Be Back'(아이 윌 비 백)이었다. 단숨에 폭발적 에너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 2PM은 'Hands Up'(핸즈 업), '10점 만점에 10점', '우리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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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2PM(투피엠/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황찬성)이 6년 만에 연 콘서트에서 명불허전 '원조 짐승돌' 클래스를 재입증했다.

2PM은 9월 10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It's 2PM'(잇츠 투피엠)을 개최했다. 2PM은 9일 1회 차 공연에 이어 이날 2회 차 공연 역시 전석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2017년 6월 '6Nights'(식스나이츠) 이후 오랜만에 성사된 2PM 완전체 콘서트다. 지난 6년 3개월여 동안 솔로 가수 활동은 물론 솔로 투어,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예능, 광고, 화보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한 멤버들은 15주년을 기념해 의기투합했다.

공연의 포문을 연 곡은 'I'll Be Back'(아이 윌 비 백)이었다. 단숨에 폭발적 에너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 2PM은 'Hands Up'(핸즈 업), '10점 만점에 10점', '우리집', '하.니.뿐.', 'I'm Your Man'(아임 유어 맨), 'Again & Again'(어게인 앤 어게인), 'Without U'(위드아웃 유) 등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경탄을 불러일으켰다.

공연 시작 후 가장 뜨거운 환호가 터져 나온 무대는 2014년 발매된 정규 앨범 '미친거 아니야?' 수록곡 'I'm Your Man' 한국어 버전 무대였다.

여섯 멤버들은 'I'm Your Man' 무대 중 매고 있던 넥타이를 풀어 헤치는 퍼포먼스를 펼쳐 특급 섹시미를 드러냈다.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이준호는 "공연할 때 호응이 좋은 부분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찢었을 때가 아닌가"라며 준케이의 한껏 풀어진 셔츠를 가리켰다.

이어 "2PM 하면 어쩔 수 없이 찢어야 하나 보다, 그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I'm Your Man' 무대에 앞서 팬들 앞에서 라이브로 처음 선보인 최신곡 '해야 해'(2021년 발매) 무대도 유의미했다. '해야 해'라는 곡을 쓸 때 어떤 심경이었냐는 황찬성의 질문에 곡자 장우영은 "그냥 최대한 빨리 우리 팬 분들 앞에 서야 한다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까 '앨범 빨리 내야 해', '우리 빨리 활동해야 해'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준케이는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음악 방송에서 팬 분들을 만나 뵙지 못했다. 이렇게 콘서트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우영은 "이렇게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이 기다려 주신 덕분에 저희가 무대에 설 이유가 생기는 거다. 너무 감사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한편 2PM은 서울 공연에 이어 10월 7일과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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